
2014년 첫 번째 블록버스터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프랑켄슈타인: 불멸의 영웅>과 재난 블록버스터 <폼페이: 최후의 날>, 그리고 몸짱 신드롬을 일으켰던 <300>의 후속작 <300: 제국의 부활>의 주인공들이 제대로 여심 공략에 나섰다.
2014년 할리우드의 신 트렌드는 ‘몸짱’?! 근육질의 남배우들이 스크린에 대거 몰려온다. 그 중 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는 것은 2014년 첫 번째 블록버스터 <프랑켄슈타인: 불멸의 영웅>. 이 영화는 인간이 창조해낸 불멸의 존재 ‘프랑켄슈타인’이 악에 맞서 인류를 구할 거대한 전쟁을 펼치는 과정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프랑켄슈타인’이라는 새로운 영웅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전 소설 속에만 남아 있던 ‘프랑켄슈타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200년 후 현재 시점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는 <프랑켄슈타인: 불멸의 영웅>은, 인간보다 빠른 스피드와 가공할 만한 파워를 내세워 리얼한 액션 장면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방에서 날아오는 ‘데몬’(악) 군단과의 전투를 위해 자신의 유일한 무기인 ‘스틱’과 맨몸으로 화려한 액션을 구사하는 프랑켄슈타인. 기존의 슈퍼히어로들이 초능력을 사용하거나 특별한 기능이 탑재되어 있는 수트 등을 활용했다면, 프랑켄슈타인은 오직 인간보다 월등한 몸을 이용한 리얼 액션을 선보이면서 현실감을 한층 더 끌어 올린다.

한편, 2월 20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폼페이: 최후의 날>은 사상 최대의 화산 폭발로 모든 것이 사라진 도시 폼페이의 마지막 날, 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사랑을 다룬 재난 블록버스터다. 드라마 [왕좌의 게임]을 통해 큰 인기를 얻은 킷 해링턴이 노예출신 최고의 검투사 '마일로' 역을 맡아 조각 같은 식스팩 복근과 강렬한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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