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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거탑 리턴즈', 일­이병과 병장이 평등하다고?

입력 : 2014-01-08 19:00:00 수정 : 2014-01-08 1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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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푸른거탑 리턴즈’의 허당 소대장 황제성이 군대에 뿌리 깊게 박힌 선임과 후임 간 부조리 근절에 나서 큰 웃음을 유발한다.

8일 방송에서 ‘황 소위’ 황제성은 소대장으로서 3소대의 부조리를 몰래 관찰한다. 일-이등병들은 전투화를 닦을 때 손에 들고 닦을 수 없으며, 아무리 추워도 트레이닝복 지퍼를 끝까지 올릴 수 없는 등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광경을 보게 된 황 소위는 이를 뿌리 뽑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인다. 선임들의 불만을 뒤로 한 채 후임들은 기뻐하지만, 일-이병과 병장 모두가 평등한 소대를 만들겠다는 황 소위의 넘치는 욕심은 예기치 못한 결과를 부르고 만다. 과연 황 소위의 급진적인 개혁이 성공할 수 있을지는 이날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작진은 “군 부대마다 상명하복의 위계 질서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문화가 존재한다”며 “황 소위의 어설픈 개혁 에피소드를 통해 남성들은 군에서의 추억을 떠올리고, 여성들은 경험해 보지 못한 독특한 군 문화를 접하는 흥미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망가진 텔레비전 때문에 날로 심해지는 고참들의 ‘꼬장’에서 벗어나기 위해 족구 리그에 참가하는 후임들의 좌충우돌 이야기가 펼쳐지며 웃음을 안긴다.

8일 밤 10시50분 방송.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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