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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와 나' 이범수·윤아·채정안·윤시윤, 줄줄이 수감복… 왜?

입력 : 2013-12-06 09:46:54 수정 : 2013-12-06 09: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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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를 시작으로 윤아, 채정안, 윤시윤이 수감복을 입고 줄줄이 포승줄에 엮인 모습이 포착됐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 측은 6일 이범수, 윤아, 채정안, 윤시윤의 수감복 사진을 공개했다. ‘미래의 선택’ 후속으로 오는 9일 첫 방송 예정인 ‘총리와 나’는 고집불통 대쪽 총리와 그와 결혼하고 싶어 안달 난 20대 꽃처녀의 코믹 반전로맨스를 담는다.

커다란 눈과 황망한 표정으로 긴장감을 느끼게 하는 이범수(권율 역)와 그 옆에 얼음처럼 굳어있는 표정의 윤아(남다정 역). 운명의 실 대신 포승줄로 엮인 두 사람의 모습과 함께, 또 다른 사진에서는 이범수 뒤로 윤아, 채정안(서혜주 역), 윤시윤(강인호 역)이 굴비처럼 포승줄로 줄줄이 엮어 있다.

게다가 네 사람은 포박된 상태로 경찰차에서 내려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받고 있어 이들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궁금증을 가지게 만든다. 특히 이들의 과장된 표정과 함께 추운 날씨에 깔깔이를 덧입고 손사래를 치고 있는 윤시윤의 모습 속에서 다소 긴장되지만 코믹한 느낌이 풍겨진다.

‘선 결혼 후 연애스캔들’로 올 겨울 큰 웃음을 선사할 ‘총리와 나’에서 네 사람은 각각 다른 이유로 '대쪽 총리' 이범수와 '구멍 기자' 윤아의 계약결혼의 비밀을 지키기 위해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펼쳐낼 계획. 네 사람이 수감복을 입고 포박된 이 장면은, 윤아가 앞으로 일어난 일들을 생각하며 엉뚱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장면을 담은 것이다.

한편, ‘총리와 나’ 오는 9일 첫 방송 이후 매주 월, 화요일에 방송된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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