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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헬렌미렌과 일본서 '레드2' 프로모션… 현지 반응 '후끈'

입력 : 2013-11-27 21:36:45 수정 : 2013-11-27 23:3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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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이 지난 24일 일본국제포럼에서 영화 ‘레드2’(일본 타이틀 레드: 리턴즈)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헬렌미랜과 함께 영화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지난 22일 청룡영화제에서 인기상을 수상하고 ‘단언컨대 영화의 진짜 주인공은 스태프들’이라는 개념발언을 하며 화제가 된 이병헌은  영화 ‘레드2’ 프로모션을 위해 다음날 하네다 공항으로 출발했다. 이날 하네다 공항에는 300여명의 이병헌의 팬들이 마중나왔고, 니혼테레,비, 일간스포츠 등 수십여 일본 유수의 매체들이 취재를 나와 여전한 이병헌의 인기를 입증했다.

프로모션 당일인 24일에 이병헌은 30여개의 매체인터뷰와 레드카펫 행사를 소화했다. 레드카펫에서는 일일이 팬들과 눈을 맞춰주고 싸인을 해주는 등 월드스타다운 매너를 선보여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날 ‘레드2’ 프로모션에는 일본의 주요 방송국인 후지테레비, 아사히 테레비 외에도 각 지역에서 온 50여매체가 뜨거운 취재열기를 보였으며, 700여명의 팬들의 인산인해를 이뤄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프로모션 행사가 시작된 후 이병헌과 헬렌미렌이 영화 ‘레드2’에서 함께 타고 촬영했던 차 ‘로터스’를 배경으로  등장했다. 영화의 이름과 같은 붉은 색의 멋진 자동차 앞에 선 눈부신 두 배우를 향해 취재진의 플래시가 연신 터져나왔다. 이병헌의 팬들의 뜨거운 함성과 팬 서비스에 헬렌미렌은 “이병헌의 인기는 촬영 때 부터 전해 듣기는 했지만, 이렇게까지 열광적일 줄은 몰랐다. 아시아의 스타와 함께 일을 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무대위에서 이병헌의 손을 잡기도 했다.

한편, 이병헌을 비롯하여, 브루스 윌리스, 존말코비치, 헬렌미렌, 안소니 홉킨스, 케서린 제타존스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뭉친 초호화 캐스팅의 액션 블록버스터물인 영화 ‘레드2’는 은퇴한 전직 CIA요원들이 ‘나이트 쉐도우’의 음모를 막기위해 다시 한 번 뭉치는 이야기. 영화 ‘레드2’는 지난 7월 한국에서 ‘레드: 더 레전드’라는 제목으로 개봉하여 약 300만의 관객수를 동원, 매력적인 집착형 킬러로 변신한 이병헌의 열연에 힘입어 전작에 비해 3배가 넘는 흥행을 이끌며 ‘이병헌의 힘’을 보여줬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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