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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기상캐스터, '알몸'으로 뛰어다니며 방송 '충격'

입력 : 2013-11-21 18:01:28 수정 : 2013-11-21 18: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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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기상캐스터는 알몸으로 방송에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21일 AFP통신은 프랑스의 한 기상 캐스터가 누드로 방송을 했다고 보도했다. 

카날플뤼스 TV의 기상 캐스터 도리아 틸리에라는 프랑스와 우크라이나의 브라질월드컵 유럽지역 최종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을 앞두고 "프랑스가 본선에 나가면 옷을 다 벗고 방송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프랑스는 우크라이나와 최종예선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0-2로 패했으며, 80%가 넘는 프랑스 국민이 "프랑스는 본선 진출이 힘들 것"이라고 전망할 정도 였기에 틸리에가 이런 공약을 했던 것.

그러나 프랑스 축구대표팀이 2차전 경기에서 전반에만 2골을 몰아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이에 틸리에는 자신의 SNS 계정에 "2-0이네요.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고 심경을 전했다. 

결국 우크라이나의 자책까지 더해져 3-0이 되면서 프랑스는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에 틸리에는 프랑스어로 벌거숭이를 뜻하는 'a poil'에 착안해 포일(Poil) 마을에서 전라 노출을 감행한 채 기상예보를 시작했다. 그러나 옷을 모두 벗고 마을 벌판을 뛰어다니는 모습을 카메라가 멀리서 잡아 선정선 논란에서 벗어났다.

AFP통신은 '세계적인 성인물 제작업체 마크 도르셀도 성인물을 무료로 개방하는 등 프랑스 전역이 기뻐하고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카날플뤼스 TV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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