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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 조정치 결혼 후 나한테 바라는 게 없었으면

입력 : 2013-11-08 23:30:00 수정 : 2013-11-08 2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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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인이 연인 조정치를 생각하며 만든 곡 ‘고마워’를 부르던 도중 조정치가 깜짝 등장해 정인과 관객들 모두 깜짝 놀랐다.

최근 녹화가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정인은 결혼 예식 없이 혼인신고만 할 예정이라는 사실을 최초로 밝혔다.

정인은 조정치의 매력으로 잘생긴 외모를 꼽았고, 조정치는 정인의 화장 안 한 얼굴과 평소 행동이 귀엽다며 두 사람의 애정을 과시했다. 정인은 ‘결혼 후 서로에게 바라는 점’으로 “나한테 바라는 게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조정치는 정인에게 “시간이 갈수록 바라는 게 점점 없어지고 있다. 앞으로 남은 인생 동안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정인은 신곡 ‘가을 남자’ 뮤직비디오에 조정치에게 출연료 대신 ‘언제든 술 먹으러 나갈 수 있는’ 쿠폰을 선물했다며, 이 쿠폰은 정인의 구박, 타박, 의심 없이, 심지어 정인이 아파서 피를 흘릴 때도 쿨 하게 술을 마시러 갈 수 있을 정도로 막강하다고 했다.

이어 정인은 본인 또한 조정치에게 ‘집안일 대신 해주는 쿠폰’이 받고 싶다고 말하자, 조정치는 선뜻 발행해주겠다고 말해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알콩달콩 신혼 생활을 엿볼 수 있었다. 김조한, 정인, 브로큰 발렌타인, 차세대 ‘비’를 꿈꾸는 백승헌의 무대는 8일 밤 12시 20분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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