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플갱어는 '이중으로 돌아다니는 자'라는 뜻의 독일어로 또 하나의 자신을 만나는 심령 현상을 말한다. 현대 정신의학 용어로는 '자기상 환시'라고도 불린다.
특이한 현상인 만큼 도플갱어 현상과 관련된 전설과 괴담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굉장히 많은데, 일반적인 속설은 도플갱어를 만나면 비극적인 삶을 살거나 죽는다고 전해진다.
도플갱어는 예상치 못한 순간에 다가오기 때문에 피할 수 있는 방법이 없으며, 마주친 이후에는 자신을 직접 보았다는 충격 때문에 심장마비를 일으키거나 정신적 장애를 갖게 된다고 한다. 심한 경우에는 자살로 이어진다고도 한다.
도플갱어 현상은 오래 전부터 인간에게는 육체와 영혼이 공존하고 있다는 생각에서 나왔으며, 도플갱어를 자신의 영혼이라 믿었다. 이에 도플갱어를 만나는 것은 곧 영혼이 육체를 빠져 나간 것이기 때문에 곧 죽음에 이를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따라서 도플갱어 현상을 경험했다는 사람들이 괴담에 시달리다가 죽음을 맞이했다는 주장은 아마 스스로 마음의 병을 만들었기 때문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원인이나 실체는 알 수 없지만 '도플갱어 현상'은 현재까지도 문학작품이나 영화에서 흥미로운 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도플갱어 현상에 누리꾼들은 "도플갱어 현상 진짜 그럴 일이 있을 수 있나?" "도플갱어라는 의미를 처음 만든 사람은 누굴까?" "도플갱어 현상 실제로 겪으면 진짜 무서울 듯" "도플갱어 현상 완전 신기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MBC 드라마 '금나와라 뚝딱'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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