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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노희영 심사위원' 만두명가' MC 발탁… 만두 찾아 삼만리

입력 : 2013-11-05 09:37:04 수정 : 2013-11-05 09:3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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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수와 ‘마스터셰프 코리아’(이하 마셰코) 노희영 심사위원이 우리나라 다양한 만두를 찾아 나선다.

올’리브 푸드멘터리 ‘만두명가’에서 공동 MC를 맡아 전국을 돌아다니며 만두를 맛보고 우리나라 만두의 역사와 숨은 사연을 알아보는 것. 5일 부터 매주 화요일 밤 8시 방송.

올’리브 ‘만두명가’는 ‘손 끝으로 빚는 이야기’를 콘셉트로 우리 만두의 맛과 의미를 재발견해보는 프로그램. 대한민국 곳곳에 숨겨진 만두를 소개하고 그 안에 담긴 우리네 삶과 역사, 지역과 계절의 이야기를 다룬다. 종갓집 전통만두부터 명인의 만두, 트렌디한 음식점 만두까지 두루 살펴보며 만두의 다양한 맛과 사연을 살펴본다. 지난해 국수 다큐멘터리 ‘제면명가’에 이은 두 번째 명가 시리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마셰코 셀럽’에서 요리에 대한 진정성을 보여준 절대미각의 소유자 배우 김성수와 푸드 마케팅계의 귀재 노희영 심사위원이 ‘제면명가’에 이어 또 한번 호흡을 맞추는 것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김성수는 ‘마셰코 셀럽’ 도전 당시 김소희 심사위원으로부터 “아마추어 같지 않는 요리에 고개가 숙여진다. 프로로서 존경한다”는 극찬을 들었을 정도로 연예계의 숨은 실력가이며, 노희영 심사위원 또한 한식의 글로벌화를 주도하는 브랜드 전략가로서 ‘만두명가’를 찾는 여정에서 큰 활약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성수는 일반인의 입맛을 대표해 만두의 맛을 음미하고 전하는 역할을, 노희영 심사위원은 만두의 역사적, 문화적 특징을 알기 쉽게 짚어주는 스토리텔러의 역할을 맡는다.

또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최고의 맛을 내는 한식 전문 권우중 셰프가 함께 만두의 참맛을 찾아 여행을 떠난다. 각 지역에서 먹어본 만두의 맛과 모양을 통해 얻은 아이디어로 매회 하나씩 새롭고 트렌디한 만두를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

첫 회에서는 만두의 본질이라고 할 수 있는 ‘만두소’에 대해 알아본다. 350년 전통 광주 이씨 종가 ‘무만두’, 625 전쟁 때 서민들의 배를 채워준 부산 ‘완당’, 이름도 생소한 '기러기 만두' 등 전국 각지의 특별한 만두를 찾아 볼 예정이다.

이미 ‘제면명가’를 비롯해 ‘정글의 법칙 in 캐리비안’ 등에서 엄청난 식성과 식욕을 보여주며 ‘국민 먹방’이라는 애칭을 얻은 김성수는 이번 ‘만두명가’ 촬영 내내 엄청난 양의 만두를 입에 달고 지내는 모습을 보여 제작진의 감탄을 자아냈다고. 김성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식객의 입장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겠다”며 “만두는 속에 어떤 비밀을 품고 있는지 먹어보기 전엔 알 수 없어 더 매력적인 것 같다. 그 동안 몰랐던 우리나라의 다양한 만두를 소개하겠다”고 각오를 전했으며, 마셰코에서 음식에 대한 날카로운 식견을 보여준 노희영 심사위원은 “우리 식문화가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배움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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