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행위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던 팝 가수 마일리 사이러스가 이번엔 가슴 노출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각) 마일리 사이러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가수 릴 킴의 가슴 노출 의상을 패러디한 할로윈 파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보라색 가발을 쓰고 거울 앞에서 셀카를 찍고 있는 마일리 사이러스의 모습이 담겨있다. 가발과 색깔을 맞춘 보랏빛 입술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특히 바디페인팅을 한 채 노출된 한 쪽 가슴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다음 사진에서 마일리 사이러스는 여전히 한 쪽 가슴을 드러낸 복장으로 남자 친구 체인 토마스와 지난 8월 MTV '비디오뮤직어워드'에서 로빈 시크와 선보여 논란을 빚었던 '성행위 퍼포먼스'를 재현하고 있는 모습이다. 노출한 가슴 밑에 있는 문신과 요염한 표정 등이 무대 위 선보였던 퍼포먼스보다 더 야릇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날 마일리 사이러스가 보여준 가슴 노출 의상은 지난 1999년 MTV '비디오뮤직어워드'에서 가수 릴 킴이 보여준 의상과 매우 흡사해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당시 릴 킴 역시 가발을 쓰고 가슴이 다 드러난 보라색 의상에 주요부위만 라일락 꽃장식으로 가린 채 무대에 올라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마일리 사이러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마일리 사이러스 요즘 왜 이러지" "저스틴 비버도 성매매 업소 출입으로 난리나고 요즘 외국 가요계 악동들 활약 대단하네" "마일리 사이러스에 저스틴 비버에 다들 왜 이렇게 대놓고 문란하냐" "마일리 사이러스 수위 점점 심해지네" "저스틴 비버도 그렇고 공인인데 이미지 신경 안쓰나봐"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여러 논란에도 마일리 사이러스의 새 앨범 '뱅거즈'는 27 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마일리 사이러스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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