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한도전' 가요제를 준비하던 정형돈이 눈물을 쏟았다.
지난 26일 MBC '무한도전'은 가요제에 앞서 녹음을 준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정형돈은 멤버들의 노래를 듣다 눈물을 흘려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정형돈은 "처음부터 다 생각난다. 우리 너무 고생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보던 유희열도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동을 전했다.
그는 참 눈물을 맛깔나게 흘린다. 훈훈한 분위기와 안타까운 상황 등 '무한도전'이 겪는 실제 수많았던 도전에서 정형돈이 흘린 눈물은 상황의 리얼리티와 극적인 감동을 시청자에게 선사해왔다.
지난 2010년 초 최현미 타이틀 방어전 이후 상대선수였던 쓰바사에게 보인 '진정성' 가득한 눈물을 필두로, 같은해 가을밤 팬들을 요동치게 만든 레슬링 편'WM7'에서 경기 후 유재석을 끌어 안으며 보였던 '뜨거운 진심'은 팬들의 뇌리에 생생하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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