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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감기 여주인공 수애 과거 ‘LG 정성 시구’ 어땠길래?

입력 : 2013-10-02 20:32:52 수정 : 2013-10-02 20: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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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 바이러스를 소재로 한 영화 ‘감기’가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

인터넷 미디어 곰TV는 오는 2일부터 영화 ‘감기’를 유료로 서비스한다. 곰TV에 접속하여 4000원을 결제하면 ‘다운로드’ 또는 스트리밍’ 방식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영화 ‘감기’는 지난 8월 14일 개봉하여 300만 관객이 관람한 올 여름 극장가를 강타한 한국형 변종 바이러스 영화다. 배우 장혁과 수애가 주연을 맡았다.

감기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자 주인공 수애의 지난 2007년 7월 잠실구장에서 ‘정성 시구’고 관심을 끌고 있다. 수애는 2007년 7월28일 잠실 LG-현대전에 앞서 동료 이저인과 함께 시구자로 나섰다. 이날 LG 트윈스 홈 유니폼과 청바지로 한껏 멋을 낸 수애를 깔끔한 시구로 관중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그런데 이 시구에는 숨겨진 사연이 있었다. 당시 LG에서 뛰었던 박병환이 시구 지도를 자청한 것. 시종 밝은 미소를 지은 박명환은 수애에게 공 쥐는 법부터 던지는 동작 하나하나를 세심하고 정성스럽게 지도했다. 시구자가 구단 실내연습장까지 찾아 연습하거나 구단 고참급 선수가 지도에 나서는 경우는 그다지 흔하지 않은 일이다. 수애는 박명환의 지도 덕분인지 무난하게 시구를 마쳤고 시타로 나섰던 이정진과 함께 LG팬들에게 인사했다.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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