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지혜는 최근 매체 인터뷰에서 인터뷰에서 “‘네가 정려원에게 연기 욕심 없냐고 말한 사람이냐는 댓글도 읽은 적 있다. 너무 억울하더라”라고 언급했다.
지난해 1월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정려원은 “가수 출신 연기자로서 연기자 초창기 시절 작품할 때 텃세를 느낀 적 있다. 상대 여배우보다 돋보이지 못하도록 화장도 못하고, 민낯에 까만 판을 대고 연기했다. 급기야 주연여배우가 ‘언니는 욕심이 없나봐요’ 말하더라. 다음에 내가 주연하면 조연분들께 진짜 잘해줘야지 다짐했다”고 말한 바 있다.
네티즌들은 정려원이 영화 ‘B형 남자친구’에서 주인공 한지혜의 대학친구 보영 역으로 등장한 것을 언급하며 정려원에게 텃세를 부린 배우로 한지혜를 지목했다.
이에 한지혜는 “내가 ‘B형 남자’에서 주인공이었고 려원 언니는 당시 인지도가 없었다. 그때 려원 언니가 털털하고 못생긴 친구 역할을 맡아서 화장도 덜 하고 꾸미지 않아야 했다. 감독님도 그렇게 주문했다. 그러던 중 ‘언니는 욕심이 없나봐요’라고 말한 것이다”라고 인정했다.
한지혜는 “원래 내가 돌직구를 많이 날리는 편이다. 이후 그 문제는 언니와 잘 풀었다. 한동안 교회에 다니지 않았던 날 교회로 데려간 사람도 바로 언닌데 그런 댓글이 지금도 달려서 개인적으로 너무 억울하다”라고 안타까워했다. 하지만 이런 한지혜의 인터뷰가 나간 이후 네티즌들은 싸늘한 반응을 보내고 있다. 말을 하면 할수록 더 밉상으로 찍히고 있는 분위기다.
한지혜는 지난 22일 종영된 MBC 주말드라마 ‘금나와라 뚝딱’에서 몽희와 유나 1인 2역을 소화했다.
스포츠월드 연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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