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천정명은 16일 서울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밤의 여왕’ 제작보고회에서 “여자라면, 김민정은 매력적인 여자 친구일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 ‘밤의 여왕’은 운명처럼 자신의 완벽한 이상형 희주(김민정)를 만나 결혼에 골인하게된 영수(천정명)가 우연히 아내의 심상치 않은 과거 사진을 발견하고 남몰래 아내의 흑역사를 파헤치는 과정을 그려낸 로맨틱 코미디. 천정명은 뼛속까지 울트라 A급인 소심남편 영수 역으로 분했다.
천정명은 상대 배우 김민정에 대해 “귀엽고 사랑스럽다”고 말하며 “8년 만에 작품에서 만나 좋았다.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다고”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영화 ‘밤의 여왕’에 대해 “이 영화는 새로운 나의 시작”이라고 말하며 “작품을 통해 많이 배우고, 새로운 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더 나아가 좋은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내 아내의 과거를 캐는 예측 불가능한 사건을 유쾌하게 풀어낸 ‘밤의 여왕’은 오는 10월17일 개봉 예정이다.
글 윤기백, 사진 김재원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