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예전 신제품 발표때도 1차 출시 대상국가에서 우리나라는 항상 제외 됐고 이번 신제품 역시 첫 출시 9개국 리스트에 한국은 빠진 상태다.
아이폰은 유난히 사용자들의 충성도가 갤럭시 시리즈 등 안드로이드폰에 비해 높아 국내 출시 시기를 놓고 이용자들은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는 상태다.
이번에 공개된 아이폰5S와 아이폰5C의 국내 출시 시기는 전파인증 여부가 관건이다.
국립전파연구원 홈페이지의 적합성평가현황에 따르면 아직까지 모델명 A1530인 아이폰5S와 A1529인 아이폰5C의 전파인증은 완료되지 않았다.
한편, 이번에 출시된 프리미엄 제품인 아이폰 5S는 애플이 자체 설계한 64비트 A7 칩을 채택해 아이폰 5 대비 연산속도가 2배 이상빨라졌고 동작 보조연산장치 M7을 내장해 사용자의 동작 상태 정보를 애플리케이션에 전달해 주는 것도 특징. 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는 소프트웨어적으로 기능이 개선됐다. 홈 버튼 부분이 사파이어로 만들어졌으며 지문인식 장치를 내장하고 있는 점도 특징이다. 플라스틱으로 만든 저가형 아이폰 5C는 A6 프로세서와 4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 800만화소급 카메라 등 대체로 기존의 아이폰 5와 대동소이하다.
운영체제인 iOS의 새 버전인 iOS7은 9월 18일 나온다. 이에 따라 아이폰 4·4S·5 사용자들과 아이패드 2 이후 모델 사용자들은 이 날부터 무료로 이를 내려받아 쓸 수 있다.
전경우 기자 kwju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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