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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 빠진 잉글랜드 우크라이나와 무승부…불안한 조선두

입력 : 2013-09-11 10:15:58 수정 : 2013-09-11 11: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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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가 우크라이나 원정길에서 무승부로 조 선두를 지켰다.

잉글랜드는 11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 예선 H조 8차전 우크라이나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4승4무 승점 16점으로 조 1위의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2경기씩 남겨 놓은 현재 우크라이나(4승3무1패, 승점 15)와 몬테네그로(4승3무1패, 승점 15)가 턱밑까지 추격하고 있어 본선행을 장담할 수 없다.

잉글랜드는 주전들의 줄부상과 경고누적으로 전력 누수를 피할 수 없었다. 다니엘 스투릿지(리버풀)는 허벅지 부상, 대니 웰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경고 누적으로 나오지 못했다. 무엇보다도 잉글랜드 주전 공격수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백이 컸다. 루니는 맨유 훈련에서 이마가 찢어지는 큰 부상을 당해 대표팀에 참여하지 못했다.

이는 그대로 경기력으로 이어졌다. 잉글랜드는 이렇다 할 공격루트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막판에는 우크라이나의 공세에 위기를 맞기도 했다. 이번 경기에서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케이힐의 단단한 수비력이 없었다면 패할 수도 있었다. 다만 프랭크 램파드는 이날 경기에 풀타임 출전, 센추리 클럽에 가입할 수 있었다.

송용준기자 eidy015@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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