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수진의 소속사 코엔티엔은 오는 10월 방송 예정인 SBS 새 수목 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가제, 이하 상속자들)의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드라마 ‘학교 2013’과 KBS ‘드라마 스페셜-내 친구는 아직 살아있다’ 등 다수의 드라마에서 활약했던 전수진은 독특한 마스크와 신비한 매력으로 ‘제2의 배두나’로 불리며 사랑 받고 있다.
전수진은 ‘상속자들’에서 비밀에 쌓인 재벌 2세이자 제국고의 하이 패셔니스타인 강예솔 역을 맡아 열연한다. 방학 때면 어학연수 대신 성형 연수를 다녀오는 귀여운 말괄량이 배우 지망생 강예솔로 분한 전수진은 굴지의 재벌가 2세들 사이에서 가장 통이 큰 미지의 인물로 등장할 예정. 화려한 외모와 절제라곤 찾아볼 수 없는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시청자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전수진은 “강예솔은 MBC ‘학교 2013’의 계나리와는 전혀 다른 매력적인 인물이다. 최강의 라인업이라 불리는 선배들과 함께하게 돼 부담도 되지만 연기력을 쌓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출연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은경은 전수진의 엄마인 재벌가의 사모님 역을 맡아 환상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신의 첫 정극 도전작인 JTBC ‘아내의 자격’에서 자녀 뒷바라지를 똑 부러지게 하는 서래(김희애)의 시누이로 맹활약을 펼쳤던 최은경은 이번 역할을 통해 중독성 있는 재벌가의 생활을 표현한다.
‘상속자들’은 대한민국 상위 1%에 속하는 재벌가에서 자란 고교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20부작 수목드라마. 이민호, 박신혜, 에프엑스의 크리스탈, 김우빈, 제국의 아이들의 박형식 등 신선한 라인업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상속자들’은 ‘주군의 태양’ 후속으로 오는 10월 방송 예정이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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