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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철이' 유아인, 김수현·송중기 이어 남배우 흥행 열기 잇는다

입력 : 2013-08-27 13:01:49 수정 : 2013-08-27 13: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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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미 넘치는 부산 사나이 ‘강철’로 돌아온 유아인이 ‘늑대소년’ 송중기, ‘은밀하게 위대하게’ 김수현에 이어 20대 꽃미남 배우의 스크린 흥행 열기를 이어간다.

작년 10월 개봉해 전국 665만 관객을 돌파한 ‘늑대소년’에서 사람의 언어와 행동을 습득하지 못한 늑대소년 역을 맡아 연기력과 흥행성을 모두 인정받은 배우 송중기. 세상에 버려진 채 외롭게 살아왔지만 한 소녀를 통해 처음 세상과 접하게 되는 늑대소년 역을 맡은 송중기는 극중에서 늑대 특유의 습성이 남아있는 눈빛과 표정을 비롯해 몸짓과 호흡만으로 모든 감정을 완벽히 표현해낸 섬세한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한편, 김수현은 ‘도둑들’ ‘은밀하게 위대하게’까지 단 두 편의 작품을 통해 20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충무로 대세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주연작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695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는 데 가장 주요한 역할을 한 김수현은 극중 최정예 스파이가 된 후 달동네 슈퍼집 바보 라는 남파 임무를 받은 원류환 역을 맡아 예민하고 날카로운 스파이와 순박한 동네 바보를 오가는 자연스럽고 인상 깊은 연기로 화제를 모았다. 송중기, 김수현에 이어 탄탄한 연기력과 매력을 인정받은 또 한 명의 대표 20대 배우 유아인이 2년 만의 스크린 컴백작 ‘깡철이’로 흥행 바톤을 이어갈 예정이다.

‘깡철이’는 가진 것 없어도 ‘깡’ 하나와 긍정의 힘으로 거친 세상을 살아가던 부산 사나이 강철(유아인)이 자신의 삶을 뒤흔들 선택의 기로에 놓이며 세상과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 영화에서 유아인은 아픈 엄마 순이 씨를 책임져야 하는 고달픈 상황에서도 힘들다는 말도 없이 거친 세상에 당당히 맞서는 강철 역을 통해 전에 보지 못했던 남성적이고 거친 모습, 한층 성숙된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53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완득이’, 그리고 최근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까지 늘 새로운 연기 변신을 거듭해오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유아인은 고심 끝에 선택한 스크린 복귀작 ‘깡철이’를 통해 거친 세상에 맞서 희망을 놓지 않는 청춘의 매력을 유감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여기에 부산 사투리와 강도 높은 액션까지 도전한 유아인은 한층 깊어진 매력과 연기로 올 가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것이다.

‘우리 형’을 연출한 안권태 감독의 신작으로 매력 넘치는 캐릭터의 등장, 그들이 빚어내는 따스하고 진한 스토리로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영화 ‘깡철이’는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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