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은 7월 한 달간 등록된 96개 직종의 채용공고 44만7194건을 분석한 결과, 피팅모델의 시급이 1만3510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어 방문학습(1만3485원), 개인지도·과외(1만3155원), 내레이터 모델(9908원), 대학·교육기관(9663원)이 아르바이트 시급 상위 5위권을 형성했다.
반면, 평균 시급이 가장 낮은 직종은 만화방(4993원)으로 3년 연속 최하위다. 이어 아이스크림·생과일 판매점(4996원), 편의점(5001원), 도서·DVD대여점(5002원), 베이커리(5008원) 순이었다.
이번 여름 아르바이트 시급 상위 10위권 평균은 9765원으로 작년(1만774원)보다 10.3% 떨어졌지만, 하위 10위권 평균은 5024원으로 지난해(4877원) 대비, 3% 상승했다. 최저시급과 최고시급 격차는 1.9배였다. 알바천국이 분석한 전체 96개 업종의 평균 시급은 6110원으로 작년(6333원)보다 약간 감소했다. 평균 시급 분포는 ’5000∼6000원 미만’(66.7%), ’6000∼7000원 미만’(19.8%), ’7000∼1만원 미만’(8.3%), ’1만원 이상’(3.1%), ’5000원 미만’(2.1%) 순이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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