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서 MC 신동엽은 이날 출연한 정웅인에 대해 "과거 MBC 드라마 '국희'로 한창 인기를 모았을 때 내가 시트콤 '세친구'에 강력 추천했다"고 운을 뗐다.
이에 정웅인은 "당시 원년 멤버는 신동엽, 박상면, 정웅인이었다. 그러나 신동엽이 사고를 겪으면서 하차하게 됐다"고 말하며 신동엽의 아픈 과거를 들췄다.
이어 정웅인은 "윤다훈은 원래 조연이었으나 신동엽이 빠지면서 그 자리로 들어왔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신동엽은 "정웅인을 섭외해놓고 정작 나는 촬영 며칠 전에 제가 이제..."라며 말 끝을 흐리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MBC 시트콤 '세친구'는 2000년부터 2001년까지 방영돼며 인기몰이를 했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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