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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살인사건 피의자에 경찰 "12일 여죄 보강 및 현장검증 하겠다"

입력 : 2013-07-11 16:38:39 수정 : 2013-07-11 16:3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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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살인사건 피의자 심모 군(19)이 체포되 구속영장이 신청된 가운데 누리꾼들의 격한 비난이 끊이지 않고 있다.

경찰은 11일 용인 살인사건 피의자 심군에 대해 지난 8일 평소 알고 지내던 김모 양(17)을 모텔로 유인한 뒤 성폭행한 뒤 김양이 신고하겠다고 하자 목졸라 살해했고 공업용 커터칼로 시체를 훼손 후 유기했다.

특히 용인 살인사건 피의자 심모 군은 김모 양을 살해 한 뒤, 죄의식을 느끼지 못한다는 글을 SNS에 올리는가 하면 시신을 훼손하는 사진을 친구에게 보내는 등 일반적인 인간으로서는 상상도 하지 못할 비인간적인 행동를 한 것으로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

이에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10대 여성을 성폭행하고 목 졸라 살해한 후 시신을 훼손한 용인 엽기살인사건 피의자 심모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오는 12일 여죄와 함께 강간, 살인, 사체 유기·손괴 등에 대해 보강 조사를 한뒤 범행이 이뤄진 모텔과 시신을 감춘 심모군의 집 등에서 현장검증을 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MBN 뉴스8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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