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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미인3' 남장여자 조주희, 포켓걸 탄생신화 이뤄

입력 : 2013-06-21 11:33:26 수정 : 2013-06-21 11: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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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시즌 마다 감동적인 사연과 놀라운 변화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렛미인’, 이번 ‘렛미인3’에서는 남자 같은 여자를 주제로 많은 사례자들이 참여했다.

그 중에서도 남장여자 조주희가 기존의 사례 중에서도 힘든 과거를 딛고 ‘렛미인’의 주인공이 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남장여자 조주희는 처음 등장부터 여자로는 보기 힘든 외모와 행동으로 ‘렛미인3’ MC들에게 충격을 줬다. 주희씨의 남장여자를 선택했던 것은, 어쩔 수 없는 생존본능 때문이었다는 것. 그녀는 솔직하게 남자로 살아갈 수 밖에 없었던 과거를 고백했고, 이로 인해 겪었을 아픔을 치유하고자 ‘렛미인3’ 닥터스가 나섰다.

조주희의 상태를 정밀히 진단한 결과, 그녀의 문제는 겉모습뿐만이 아니었다.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보다 골격적인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었으며, 이에 수술의 난이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그녀를 돕는 페이스라인 의료진은얼굴의 대칭을 바로 잡는 것을 최대 목표로 하고 남성스러움을 없애기 위한 윤곽수술과 사나워 보이는 눈매와 직선적이고 밋밋한 얼굴을 최대한 여성스럽게 바꿔주는 방법에 대해 고심했다.

렛미인닥터스로 참여하고 있는 페이스라인 의료진은 아래와 같은 진단을 내렸다. 유일한 해결법은 3F수술을 시행하는 것. 3F수술은 얼굴의 황금비율을 맞춰주는 수술법으로 개성은 살린 채, 증상을 해결해 얼굴을 이상적인 형태로 바꿔주는 방법을 말한다. 여러 가지 수술조합이 있지만 주희씨 수술에 적용된 방법은 다음과 같다.

▲스마트양악수술 JSRO=안면비대칭을 교정하고, 얼굴뼈뿐만 아니라 피부, 근육, 밸런스를 고려해 뼈의 회전과 이동량을 산출하는 방식의 양악수술.

▲리프팅광대축소술=앞 광대의 볼록함을 유지하고 옆 광대를 줄여 얼굴 축소효과를 극대화 시키고 볼 쳐짐을 방지함.

▲V라인조각술=턱의 체부를 줄여 정면, 측면에서 봤을 때 날렵하고 매끄러운 턱의 라인을 줄 수 있다.

▲셀파워지방이식=밋밋한 얼굴에 입체감을 주어 넓었던 얼굴에 동그랗고 여성스러운 이미지 부여.

▲맞춤코성형=코끝과 콧대의 높낮이가 없어 보여,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시행.

▲파워매몰법=날카로운 가로형 눈매에서 풀림 걱정이 없는 파워매몰법으로 진행.

모든 수술 후 마친 후 그녀의 모습을 본 방청객과 렛미인3 패널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남성스러운 얼굴윤곽과 이목구비는 온데간데 없고 그녀에게 적합한 수술로 다시 태어난 그녀는 천생 여자의 모습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페이스라인 성형외과 이태희 원장은 “가장 중요한 얼굴의 비대칭을 개선하기 위해 양악수술과 함께 윤곽수술을 적용했다. 자연스러운 V라인 얼굴형을 완성한뒤 남성적인 이미지를 주는 눈코수술을 병행해 여성스러운 이미지로 변신이 가능했다. 또 입체감을 살리기 위해 적절한 지방이식술도 함께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 원장은 “조주희씨가 적합한 수술로 새롭게 변신한 만큼 각 개인에게 맞는 수술이 있다. 무분별한 수술보다는 꼭해야 하는 수술만을 진행하는 것이 옳은 선택이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인생대반전메이크오버쇼 ‘렛미인3’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스토리온 TV에서 만날 수 있다.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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