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성(32, QPR)과 김민지(28) SBS 아나운서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며 김 아나운서의 과거 사진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김민지 아나운서는 지난 2월 자신의 트위터에 “고 1때 OOO와 함께 찍은 스티커 사진”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민지 아나운서는 친구와 나란히 서 V자를 그리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또롱또롱한 눈망울과 단정한 입 매무새 등은 지금과 별반 차이가 없는 미모를 자랑한다.
김 아나운서는 "갈라진 앞머리는 약간 핑클 느낌"이라면서 스스로를 자평하는 멘트를 남기기도 했다.
박지성과 김 아나운서의 열애 사실은 19일 오전 한 인터넷 매체가 둘이 한강 고수부지에서 데이트하는 장면을 공개함에 따라 세상에 드러났다.
김 아나운서의 어머니인 수원대 동양화과 오명희 교수는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딸과 박지성의 교제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밝혀 둘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박지성 선수를 직접 만나보니 좋은 사람인 것 같더라, 부모 입장에서 너무 좋고 흡족하다”고 말해 박지성 선수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 아나운서는 민지는 선화예고, 이화여대 서양화과를 졸업해 2010년 SBS 17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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