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남경찰서 측은 6월10일 가비엔제이 노시현이 강남의 한 의류매장에서 30만원 상당의 계산하지 않은 옷을 들고 나온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노시현이 자신도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모르겠다고 했다”며 “스트레스가 누적되고 우울증도 있는 상태에서 생리전증후군까지 겹쳐 우발적으로 사건을 저지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시현은 경찰 조사를 마친 뒤 현재 집에서 자숙 중”이라며 “평소 돈이 없는 것도 아니고 정말 훔치려던 것은 아니었다. 매장 측과 원만하게 합의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노시현은 새 멤버 2명을 이끌고 가비엔제이로 지난 4월 앨범을 발표했으며 최근 활동을 마무리했다. 당분간 자숙의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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