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신화의 멤버 에릭이 독특한 취미를 공개해 화제다.
에릭은 3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 “최근 취미를 악기 연주에서 중고매매로 바꿨다”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 중 에릭은 “온라인에서 중고매매가 취미”라며 “얼마 전에는 캣타워라고 고양이 집을 쓰다가 팔았다. 원래 고양이를 키웠었는데 활동하면서 가족들에게 넘기게 됐는데 캣타어를 집에 놔두면 눈에 밟혀서 팔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걸 사신 분이 문자로 '에릭 씨 캣타워 잘 쓸게요. 앞으로 고양이 보면서 에릭 씨를 생각할게요'라고 문자를 줬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에 이민우도 “나도 중고 악기를 팔 때 구매자가 집으로 온 적이 있는데 처음에는 악기에만 시선을 두다가 나와 눈이 마주치면서 놀랐다”며 “그러면서 좀 더 깎아달라고 하더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했다.
이런 이민우에게 에릭은 “얼굴이 알려지면 가격을 조정하기가 어려워진다. 만나기 전에 가격을 조정한 후 만난 순간에는 쿨하고 돈만 주고 받고 헤어져야 한다” 조언의 말을 덧붙였다.
온라인 뉴스팀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