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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류현경 등 '인디포럼 2013'서 독립영화 관객과 대화 나눈다

입력 : 2013-05-24 19:59:29 수정 : 2013-05-24 19: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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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균, 영화감독 김태용, 배우 류현경, 영화감독 류승완, 배우 김지영이 독립영화 관객들을 찾아간다.

(사)인디포럼 작가회의는 오는 30일부터 6월7일까지 개최되는 독립영화축제 ‘인디포럼2013’에서 이선균, 류현경, 김지영, 김태용, 류승완이 각각 독립영화를 보고 관객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는 ‘두근두근 독립영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두근두근 독립영화’는 2011년 인디포럼 영화제에서 시작한 행사로 독립영화의 저변을 넓히고 새로운 관객층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관객과 함께 영화제 상영작을 관람한 후 초대 게스트와 상영작 감독이 함께 시네토크를 나눈다. 처음 시작된 2011년에는 영화감독 양익준, 배우 유지태, 배우 황우슬혜, 배우 김태훈 등이 참여했다. 또한 작년 인디포럼 영화제에는 ‘두근두근 독립영화’ 참여 인사를 영화계에 한정 짓지 않고 과학, 문학, 사회 등 다양한 분야로 범위를 넓혀 물리학자 정재승, 소설가 김연수, 배우 박해일, 울산지역 연대노조 울산과학대 지부장 청소노동자 김순자, 영화감독 변영주 등이 참여해 독립영화 읽기의 새로운 방식을 제시했다.

매년 성공적으로 진행됐던 이 프로그램은 독립영화의 새로운 자극이 되었고 더 많은 관객들을 독립영화 관객으로 유도하며 그 거리를 좁히는 계기가 되어왔다. 올해도 독립영화를 사랑하는 배우와 영화감독들이 인디포럼을 찾아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김태용, 류승완 감독은 인디포럼을 거쳐간 감독들이며 스크린과 안방을 넘나들며 다양한 연기활동을 펼치는 배우 류현경 또한 단편 ‘날강도’를 인디포럼2011 신작전에서 상영하는 등 인디포럼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한편 배우 김지영은 ‘터치’, ‘가족 시네마’ 등에서, 이선균은 홍상수 감독의 영화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옥희의 영화’ 등에서 독립영화 관객들을 만나왔다.

‘두근두근 독립영화’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는 인디포럼2013은 올해로 18회를 맞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비경쟁 독립영화제로 30일부터 6월7일까지 롯데시네마 피카디리(종로)에서 열린다. 인디포럼은 올해부터 의례적인 개·폐막식을 없애고 개·폐막파티 ‘인디 캬바레’로 영화제의 문을 여닫으며, 개막파티는 30일 20시 종로 국일관에서 진행된다.

‘두근두근 독립영화’에 대한 자세한 행사 안내 및 상영 시간표, 작품 정보는 인디포럼2013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티켓 예매는 롯데시네마, 맥스무비, 인터파크, YES24에서 가능하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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