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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천곡' 이상우, "강변가요제 대상, 이상은 아닌 나 인줄"

입력 : 2013-05-19 08:04:33 수정 : 2013-05-19 08: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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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 ‘슬픈 그림 같은 사랑’ ‘비창’ 등 수많은 히트곡의 주인공, 가수 이상우가 7년 만에 ‘도전천곡’을 방문해 화제다.

이상우는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호소력 짙은 가창력을 선보여 MC 장윤정의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또 가창력하면 빼놓을 수 없는 후배가수, 허각과 함께 팀을 이뤄 황금열쇠 사냥에 힘을 더했다.

1988년 강변가요제 금상 출신 이상우는, 당시 가요제 시상식에 대한 에피소드를 말해 눈길을 끌었다. MC 이휘재가 “당시에 금상을 받아서 아쉽지는 않았냐” 질문하자 “시상을 할 때 이수만씨가 대상 수상자 명단을 들고 있었는데, 눈이 좋아서 대상자 이름이 보였다”고 말하며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 ‘이상ㅇ’ 까지 보고나서 당연히 나겠거니 했는데 바로 ’이상은‘을 호명해 허탈했던 당시상황을 추억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휘재는 “사실 나는 이상은의 노래보다 이상우의 노래를 더 좋아했다”라고 말했고, 이상우는 “수준 있는 사람들은 다 그랬다”라고 웃으며 재치 있게 답했다. 이에 이휘재는 “나는 무식한데, 수준은 있나봐~”라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SBS ‘도전천곡’ 오는 19일 오전 8시10분에 방영된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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