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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문방구' 최강희 "지금은 안 계시지만…촬영하면서 아버지와 화해"

입력 : 2013-05-08 17:53:06 수정 : 2013-05-08 17: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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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가 영화 ‘미나문방구’를 통해 돌아가신 아버지와 화해를 했다고 밝혔다.

배우 최강희는 8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미나문방구’ 언론시사회를 통해 “이번 작품을 촬영하면서 옛날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최강희는 “사실 초등학교 시절 얘기를 거의 안 한다. 초등학교 얘기를 들으면 마치 군대 얘기를 듣는 것 같다”며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도 어둡게 지내서 굳이 기억을 꺼내보지 않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화를 촬영하면서 문방구에 있다보면 ‘나도 예전엔 저 아이들처럼 밝았었지’란 생각을 하게 됐다”며 “나도 한때 아버지와 단절이 있었을 때가 있었다. 지금은 안 계시지만 촬영을 하면서 아버지와 화해를 한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영화 ‘미나 문방구’는 갑자기 쓰러진 아버지를 대신해 오래된 문방구를 떠안게 된 공무원 강미나(최강희)와 모교 선생님으로 부임한 최강호(봉태규)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16일 개봉한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사진=스포츠월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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