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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옥, 촬영현장서 눈물 쏟아…연기의 진수 선보여

입력 : 2013-05-05 16:01:27 수정 : 2013-05-05 16: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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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서글퍼져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요. 극중 연기에서 이처럼 코끝 찡해지는 경험을 한 것도 참 오랜만인 것 같아요.”

SBS 주말드라마 ‘원더풀 마마’(연출 윤류해 극본 박현주)의 타이틀 롤을 맡은 배정옥(윤복희)이 극중 배역에 동화되며 감정에 북받쳐 결국 촬영현장에서 눈시울을 적신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시장통 좌판상 사채업 등을 해가며 억척스럽게 100억대의 재산을 움켜진 윤복희가 노인이 되기 전에 발병되는 초로기 치매에 걸린 데 이어 대책 없는 철부지 3남매 영채(정유미) 영수(김지석) 영준(박보검)이 정신을 차리게 거짓 파선선고를 하고, 육성으로 유언을 녹음하는 일련의 과정을 연기하며 감정이 울컥했던 것.
아무리 극중 상황이라지만 윤복희가 처한 현실이 너무 생생하게 전해져 3남매의 소동에 웃다가도 눈물이 핑 돌 정도로 가슴이 짠했다는 것이다. 특히 배종옥은 드라마 초입부터 윤복희의 치매가 드러난 채 캐릭터를 다듬어가 그런지 회를 거듭할수록 더 서글픈 감정에 빠져드는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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