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8일 방송에서는 이순신(아이유)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연기 수업을 중단하는 등 차가운 모습을 보여주며 드라마 내내 긴장감이 흐르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그보다 더 시선을 가게 하는 장면이 있었으니 통화하는 내내 그녀의 팔에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는 뱅글이였다. 고급스러운 골드와 실버의 조합으로 마치 하늘에서 별이 내려 앉은 듯한 오묘한 매력을 가진 넓은 뱅글은 블랙 재킷과 브라운 펄의 이너와 환상의 조합을 이루는 고급스러운 룩을 완성했다. 또 하나 집에서 편안한 이지룩에도 뱅글의 스타일링은 빠지지 않았다. 블루컬러의 상의와 그린컬러의 롱 스커트와의 컬러 맞춤은 비비드컬러와 원석이 조화를 이룬 뱅글 스타일링이 자칫 심심해 보일 수 있는 홈 웨어패션에 포인트 주기 제격이였다.
송미령(이미숙)이 착용한 뱅글은 ‘티피앤매튜’ 제품으로 알려졌으며, 이미숙 뿐만 아니라 김혜수, 김남주 등 톱 여배우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주얼리이다. 또한 티피앤매튜 관계자는 “화려한 주얼리라고 해서 미리부터 거부감을 갖지 말자”며 “어떤 룩인지에 따라 화려함이 더욱 강해지며 평범함 속에서는 그 빛을 조금 감추어 베이직함과 조합을 이루는 마치 마술같은 패션을 완성시켜 주는 매력적인 아이템이 바로 뱅글이기 때문”이라고 팁을 전했다.
이렇게 어떤 룩에도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며 빛나는 뱅글은 봄, 여름 처럼 노출이 많아지는 계절에 스타일링하기 활용도 높은 아이템이다. 굳이 어렵게 멋을 내는 것이 아닌 뱅글 하나만으로도 충분한 이지 아이템이다. 또한 날이 더워질수록 잘못 걸친 액세사리는 거치장스러운 집이 되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액세사리를 안 하기에는 어딘지 심심해 보인다. 이럴때 하나를 해도 임펙트 있는 느낌을 줄 수 있는 디테일이 강한 화려한 뱅글을 선택해 보자. 화려한 뱅글은 생각하는 거와는 달리 평범한 일상 패션에 더 잘 어울리는 아이템으로 많은 여성들의 패션에 함께하는 잇 아이템이다. 특히 직장을 다니는 여성 일수록 조금은 베이직한 패션을 선호하게 되는데 단조로움을 해소하는 좋은 아이템이 될 수 있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