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구경은 물론 레고 자동차경주 게임도 체험

레고는 덴마크어로 잘 놀다는 뜻인 leg godt에서 이름을 딴 세계적인 블록 완구로 창업주 올레 커크 크리스챤센이 1932년 조그만 작업실에서 첫 선을 보인 뒤 약 80년간 전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으며 매출 기준으로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글로벌 장난감 회사다
현재와 같은 레고 브릭은 1958년에 처음 출시됐다 브릭을 서로 연결할 수 있어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 레고의 가장 큰 장점이다 최근에도 레고는 다양한 콘셉트와 뛰어난 디자인의 제품들을 끝없이 쏟아내 어린이들은 물론 성인층에서도 두터운 마니아층이 형성되어 있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놀이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에버랜드에서 처음 만나는 레고 세상이라는 콘셉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단순히 레고를 조립하거나 조립된 상품을 구경하는 것에서 벗어나 스피도즈 게임(레고 자동차 경주게임) 등 액티브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키마는 기(氣)와 동물(Animal)의 합성어로서 사자와 악어 독수리 등 동물 캐릭터가 주를 이뤄 에버랜드가 야심 차게 선보인 생태형 사파리 로스트 밸리와도 일맥상통한다 또한 키마시리즈의 배경인 레고로 만든 폭포 대형 투명공 안에서 에너지(氣)를 받는 체험을 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마련되어 이색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대형 레고 전시품을 설치해 다양한 각도에서 기념촬영이 가능하다
이번 레고 체험전은 이달 20일부터 6월 23일까지 매직랜드 자동차왕국옆에 마련된 105평의 실내 특별 전시공간에서 진행되며 에버랜드를 방문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에버랜드는 페이스북과 트위터(witheverland) 등 SNS를 이용해 같은 기간 동안 키마 스페셜 에디션 레고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칠 계획이다
전경우 기자 kwjun@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