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황제’ 붐과 ‘예능 대세’ 광희가 손잡은 리얼 버라이어티 tvN ‘현장결제 친구가 쏜다(이하 친구가 쏜다)’가 오늘(14일) 밤 8시45분에 첫 방송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모바일 메신저를 기반으로 한 국내 최초의 예능 프로그램이라는 점과 대한민국 최강 입담꾼 붐-광희의 첫 리얼 버라이어티 도전으로 ‘無대본’을 강조하는 ‘생 날 것’의 리얼 버라이어티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첫 방송을 앞둔 tvN ‘친구가 쏜다’ 관전 포인트를 짚어본다.
▲국내 최초 모바일 메신저 기반으로 ‘실시간 대국민 소통’
‘소통’이 대세인 요즘 시대,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한 SNS는 폭넓은 인간관계를 맺고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친구가 쏜다’는 이러한 스마트폰, SNS의 장점을 적용해 시청자 접점에서 현장성을 보다 강화한 리얼 버라이어티 물이라는 점에서 친근함으로 무장한 소통의 또다른 재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MC와 직접 소통할 수 있다는 짜릿함과 소원이 성취되길 바라는 기대감 때문인지 붐과 광희의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가 첫 전파를 타기도 전 10만 명에 육박해 벌써부터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대한민국 최강 입담꾼 붐-광희의 최초 리얼 버라이어티
슈퍼주니어 이특, 신동, 은혁 등 아이돌 스타의 ‘예능 선생’으로 ‘붐 아카데미’를 창시하기도 한 ‘토크 황제’ 붐과 특유의 솔직하고 직설적인 유머 감각으로 예능 프로그램 0순위로 급부상하고 있는 ‘예능 대세’ 광희, 더블 MC 소식만으로도 기대감을 자아내기 충분하다. 입담으로는 대한민국 둘째 가라면 서러울 예능 천재들이지만 無대본의 리얼 버라이어티는 처음이라는 두 MC.
하지만 그들이 게임을 통해 이겨야만 친구의 소원을 들어줄 수 있다는 프로그램의 룰은 에너지 넘치는 두 MC의 대결 구도에 불을 당긴 셈. 깨방정의 아이콘인 붐과 광희의 게임 경쟁은 상상만으로도 폭소를 자아낼 지경이다. 유쾌통쾌한 예능감을 더해 SNS로 맺어진 인연 하나하나에 소중히 접근하는 두MC의 사뭇 진지한 모습은 리얼 버라이어티에서만 느낄 수 있는 그들의 또다른 매력이다.
▲온 국민 울고 웃기는 시청자 사연… ‘진정성’이 여기에
‘친구가 쏜다’에는 재미 이상의 감동이 있다. 시청자의 절절한 사연을 놓고 벌어지는 붐과 광희의 흥미진진한 대결에는 소원이 이뤄져 행복한 친구와 그렇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친구가 공존하기 마련. 숱한 방송 경험을 해왔지만 “지금까지의 방송 생활 중 가장 힘든 프로그램이었다”는 붐의 고백에서 시청자의 진심 어린 사연에 온 몸을 던지는 두 MC의 따뜻한 마음과 뜨거운 열정을 짐작할 수 있다.
“22시간이라는 장시간의 촬영분을 1시간으로 편집하기 위해 프로그램 고유의 ‘진정성’을 훼손시키지 않으려고 최선을 다했다. 우리는 그저 시청자들이 보내준 사연 그대로 삶의 소소한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프로그램의 최대 목표다.”
공중파에서 성공작을 배출해낸 예능 베테랑이지만 두 MC와 마찬가지로 리얼 버라이어티를 처음 대한다는 이번 프로그램의 연출자 박성재PD의 초심 어린 기획의도다. tvN ‘현장결제 친구가 쏜다’는 ‘일요일N tvN’의 2부 편성으로 1부 ‘세얼간이’와 함께 일요일 저녁, 온 가족이 함께 시청할 수 있는 유쾌하고 감동적인 tvN의 간판 일요 예능 프로그램으로 오늘(14일) 밤 8시45분 첫 전파를 탈 예정이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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