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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레오-도로공사 니콜, 프로배구 5라운드 MVP

입력 : 2013-02-24 17:50:34 수정 : 2013-02-24 17:5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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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레오와 한국도로공사 니콜이 ‘NH농협 2012∼2013 프로배구 V리그 5라운드 MVP’로 선정돼 상금 1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남자부 레오는 MVP 기자단 투표에서 총 27표 중 21표를 얻어 팀 동료 유광우(3표) 박철우(2표)를 큰 표차로 제치고 1라운드에 이어 두 번째 MVP를 수상했다. 레오는 5라운드 5경기에서 득점(194점) 공격(64.23%) 오픈(61.19%%) 후위(64.46%) 퀵오픈(81.25%) 등 5개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소속팀 삼성화재 5라운드 전승을 이끌었다. 삼성화재는 레오의 활약속에 지난 23일, KEPCO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일찌감치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레오에 대한 시상은 3월1일 현대캐피탈과의 경기가 펼쳐지는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다.

여자부에서는 한국도로공사 니콜이 19표를 받아 현대건설 양효진(6표)을 따돌렸다. 니콜은 5라운드 경기에서 득점(168점), 오픈(49.40%) 등 2개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고, 지난 2월12일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는 팀 3대2 승리를 이끌며 역대 한 경기 최다득점인 55득점 신기록을 작성했다. 니콜에 대한 시상은 3월13일 성남체육관에서 펼쳐지는 현대건설전에서 진행된다.

송용준 기자 eidy015@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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