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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몸 말춤' 라리사, 관객과 데이트 이벤트 "한국 남자에 호감"

입력 : 2013-02-11 15:54:55 수정 : 2013-02-11 15: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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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와 여제자3-나타샤의 귀환’의 여주인공 라리사가 한국 남자와 데이트를 하겠다고 선언해 화제다.

지난 8일 과로와 향수병으로 병원에 입원했으나, 설 연휴 공연에 차질이 없도록 바로 복귀해 공연에 대한 열정을 드러낸 라리사가 오는 14일 발렌타인데이를 기념해 이색 이벤트를 내세운 것.

공연제작사인 예술집단 참은 “13일까지 ‘교수와 여제자3-나타샤의 귀환’을 예매한 싱글 남들 중 1명을 추첨해 당첨된 사람은 발렌타인데이 때 대학로에서 라리사와 달콤한 데이트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발렌타인데이 기념 이벤트는 라리사가 입원하기 전부터 공지된 사항이었으나, 라리사의 건강을 염려한 극단 측은 이벤트 중지를 요청했다는 후문.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대선 때, ‘알몸 말춤’ 공약 실천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라리사는, “예전부터 한국 남자에 대해 깊은 호감이 있었다. 또한 작은 약속도 약속인 만큼, 팬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끝까지 실천할 것”이라고 말해, 다시 한 번, 강한 의지를 확인시켰다.

러시아 출신 미녀로 173cm 키에 50kg의 완벽한 몸매를 자랑하는 라리사는, 모델 겸 배우로 KBS 2TV ‘미녀들의 수다’를 통해 알려졌다. ‘교수와 여제자3’에서는 카마수트라의 108개 체위 중 5가지 체위를 매일 실연하며 열연을 펼치고 있다.

한편, 대학로 비너스홀에서 연장 공연 중인 ‘교수와 여제자3’는 평일 오후 3시 공연 예매 관객에 한해 40%를 할인해 준다.

스포츠월드 연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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