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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민·정경미, 2월22일 웨딩마치…화환 대신 쌀 환영

입력 : 2013-01-29 11:34:40 수정 : 2013-01-29 11: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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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2일 웨딩마치를 올릴 예정인 윤형빈·정경미 커플의 청첩장이 공개됐다.

청첩장 업체가 공개한 청첩장에는 “여러분 윤형빈과 정경미 도대체 언제 결혼하냐~? 많이들 궁금하셨죠^^ 2013년 2월 22일 7년 열애 끝에 왕비호와 국민요정 드디어 결혼합니다. 질문이 지겨워서 가는거 아닙니다. 늙어서 부랴부랴 가는거 아닙니다.^^; 오해하지 마시고, 가슴 벅차게 사랑하는 저희들의 결혼식에 기쁜 마음으로 초대합니다. 윤형빈 정경미 포에버!!!”라는 인사말이 적혀있다.

특히 청첩장 말미에는 “축하화환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정히 보내실 분은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나눔 쌀화환으로 보내주시면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겠습니다”라는 문구가 담겨져 눈길을 끌었다.

이츠카드 측은 “일생에 한 번 뿐인 특별한 결혼식을 의미있게 보내고 싶다는 예비 신혼부부의 뜻에 따라 청첩장에 쌀화환 문구를 넣었다”고 전했다.

한편 윤형빈·정경미는 2월 22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63빌딩 그랜드볼룸홀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강민영 기자 mykang@sportsworldi.com
사진출처 : 이츠카드, 나눔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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