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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준, ‘돈의 화신’서 비리 검사로 출연 확정

입력 : 2013-01-21 11:52:33 수정 : 2013-01-21 11: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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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준이 ‘청담동 앨리스’ 후속으로 방송예정인 SBS 특별기획 드라마 ‘돈의 화신’에 출연한다.

이병준은 극중 조상득이라는 서울지검 특수1부 부장검사로 출연할 예정이다. 조상득은 명동 사채시장의 큰손을 스폰서로 두고 있는 전형적인 비리검사다.

‘시크릿가든’ ‘각시탈’ ‘신의’ ‘전우치’ 등 출연하는 드라마마다 천연덕스러운 자신만의 팔색조 명품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이병준이 이번 드라마 ‘돈의 화신’에선 또 어떤 모습을 선보일 지 관심을 끈다.

‘돈의 화신’은 돈의 마수에서 자유롭지 못한 권력이 어떻게 서민들에게 독이 되는지, 권력의 수단으로 사용된 돈이 어떻게 사회에 해악을 끼치는지 돈과 권력의 역학관계를 날카로운 해학과 풍자로 해부해 나갈 예정이다.

총 20부작이 방송될 예정으로 첫 방송은 2월2일이다. 강지환, 황정음, 김수미 등이 캐스팅 됐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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