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2㎝, 91㎏의 건장한 체구를 자랑하는 케빈은 지난 시즌 대전에 입단해 37경기에 나서 16골 4도움으로 득점 5위에 오른 검증된 외국인 공격수다. 특히, 투쟁심이 강하고 팀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으로 주목을 받았다. 케빈은 설기현이 몸 담았던 로열 앤트워프에서 2009년부터 2년 반 동안 주전 골잡이로 뛰는 등 벨기에 리그에서 10년간 프로 생활을 했다.
케빈은 브라질 전지훈련 캠프에 합류해 전북과 계약했다. 그는 “K리그 클래식 명문 구단인 전북에 입단해 영광이다”며 “최고의 공격수인 이동국과 함께 호흡을 잘 맞춰 K리그 클래식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꼭 우승컵을 들도록 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양광열 기자 meantjin@sportsworldi.com
사진 제공=전북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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