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이하 나인)’은 시간 여행을 소재로 한 판타지 멜로 드라마. 부제에서도 알 수 있듯이 남자 주인공이 20년 전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신비의 향 9개를 얻게 되면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선보인다. 총 20부작 ‘나인’은 오는 9일 크랭크인에 들어가며, ‘이웃집 꽃미남’의 후속작으로 오는 3월 안방을 찾아간다.
특히 타임슬립의 진수를 보여준 로맨스 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 제작진(송재정·김윤주 극본, 김병수 연출)이 다시 한 번 뭉친 것으로 알려져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과거로 돌아간 주인공의 행적이 현재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점과 아홉 번이라는 제한을 두었다는 점에서 국내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신개념 시간여행 드라마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를 이끌어 나갈 두 주인공, 이진욱과 조윤희 조합 역시 ‘나인’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극중 이진욱은 시간여행을 하게 되는 남자 주인공 박선우 역을 맡았다. 정의감이 넘치는 방송사 앵커 역으로 분해,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다. 이진욱과 함께 색다른 멜로를 선사할 여자주인공 주민영 역은 조윤희가 맡아 열연한다. 조윤희는 이진욱의 후배 기자로, 이진욱과 러브라인을 형성할 예정. 주민영 역은 솔직하고 당당하지만 속 깊은 캐릭터를 선보이며 극의 전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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