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6일 전주 공연을 마지막으로 ‘울지마 톤즈’ 전국투어를 마친 양재희는 팬들로부터 “완벽하게 안젤라 수녀 역으로 빙의했다” “우리가 아는 개그우먼이 아닌, 안젤라 수녀님으로 완벽 빙의했다” 등의 찬사를 받았다.
올해 5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충북, 대구, 부산, 강원, 울산, 광주, 대전, 전주를 마지막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린 뮤지컬 ‘울지마 톤즈’는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희망, 나눔, 봉사, 위대한 사랑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공연 중 다리 부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깁스 투혼을 벌여 공연을 무사히 마친 양재희는 “다사다난했던 2012년을 잘 마무리 해 기쁘다. 모든 사람들이 서로 사랑하고 기뻐하는 연말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2013년도에는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할 계획이 있다. 또, 뮤지컬 '울지마 톤즈' 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관심을 갖게됐다. 미약하지만 나눔 활동에도 앞장서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성공적인 ‘개탤맨’ 양재희의 2013년 활약을 기대해본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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