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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TV, 국내최초 韓中자막 동시 서비스…“중드 보며 중국어 마스터하세요”

입력 : 2012-12-13 11:47:55 수정 : 2012-12-13 11: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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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TV는 오는 17일 첫 방송될 화제의 신작 <음식남녀>와 22일 앙코르 방송을 시작하는 <연애의 조건> 등 최신 드라마 방송에 한중자막 동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중국어 자막이 우리말 자막과 병기되는 서비스는 본 방송 바로 다음 날 낮 12시 재방송부터 적용되며, 시청자들은 재미있게 드라마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중국어 읽기와 듣기 능력을 키울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드라마의 주요 장면을 통해 유용한 회화표현을 배울 수 있는 짧은 강좌 영상도 매주 1편씩 상시 방송될 예정이다.

중드(중국드라마)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중국어 실력을 키울 수 있다는 사실은 겨울 방학을 맞아 실력향상을 꿈꾸는 학생들과 중화권 글로벌 비즈니스를 준비하는 직장인 시청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특히 중화TV에서는 사극이나 무협대작뿐만 아니라 중국과 대만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은 트렌디 드라마를 많이 방영하고 있어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회화 표현을 많이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중화TV 관계자는 “국내 중국어 학습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고, 중화TV 시청자들이 중국의 언어와 문화에 관심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새로운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중화TV는 ‘온리원(ONLYONE) 중국 콘텐츠채널’을 추구하는 채널답게 앞으로도 시청자들의 니즈를 빠르게 파악해 가장 뛰어나고 새로운 중국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며 방송 외적으로도 한중문화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본격적으로 한중자막을 동시 서비스하게 될 <음식남녀(총 32부작)>는 중국 상하이 동방위성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한 화제작으로, 5성급 호텔의 주방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남녀 요리사들의 사랑에 관한 이야기다.

주인공 샤오선양은 중국에서 ‘코미디 천재’로 불리며 각종 예능과 영화의 출연제의가 쏟아지고 있는 톱스타로, <음식남녀>에서는 유머러스하고 실력 있는 주방장 역할을 맡았다. 상대역의 여자 주인공 하이칭과 화끈한 요리 대결을 펼치는 동시에 좌충우돌 로맨스를 선보이며 애증의 직장 동료 관계가 사랑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맛있게 그려냈다.

강민영 기자 myka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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