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중에서도 드라마 ‘착한남자’, 영화 ‘늑대소년’의 송중기, ‘보고싶다’의 박유천, ‘해를 품은달’의 김수현, ‘패션왕’의 유아인은 최근 대세남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인기 상종가를 달리고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우선 기존의 인기를 끌었던 남성적인 남자의 모습보다는 선이 곱고 예쁜 꽃미남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또한 감성적인 연기로 누나들의 모성본능을 자극하며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이렇다 보니 인기와 더불어 4인방이 하고 나오는 패션스타일은 물론이고 헤어스타일까지 유행하며 완판남이라는 수식어도 더해지고 있다.
라뷰티코아 정준 원장은 “남성의 이미지는 50%가 헤어이다. 특히 송중기의 리젠트 댄디 스타일과 유아인의 투 블럭 컷 스타일이 요즘 남자들에게 인기다”라고 설명했다.
또 “패션왕에서 유아인이 하고 나온 투 블록 컷 스타일은 언발란스한 비대칭 스타일로 질감을 살려 스타일리쉬하게 표현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하지만 남성들에 비해 여성들은 역시 단발머리가 대세인것 같다. 헤어 하나로도 얼굴형과 피부톤에 맞춰 스타일링을 끝내면 마치 성형수술을 받은 것과 같은 효과를 나타낸다”고 덧붙였다.
‘슈퍼스타K’ 시즌 3, 4 헤어스타일링을 맡아 매번 출연자들의 새로운 변신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킨바 있는 라뷰티코아 정준 원장은 케이블 방송 XTM 옴므 4.0 26화에서 직접 출연자를 대상으로 송중기의 댄디 스타일과 유아인의 투블럭 컷을 선보이며 시청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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