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텔레그래프는 16일(한국시간) 태권도가 이브라히모비치 득점력의 원동력이라고 보도했다. 그는 17살 때 고향인 스웨덴 말뫼에서 태권도 검은 띠를 딴 유단자다. 2010년에는 이탈리아 태권도 대표팀으로부터 명예 검은 띠를 받기도 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액션영화광이었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태권도를 배웠다. 이는 그에게 큰 영향을 끼쳤고 많은 명장면으로 이어졌다. 특히 인터 밀란 소속이던 2007년 토리노와의 경기에서 공중에서 몸을 비트는 발리 슈팅으로 선보여 세간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탈리아 태권도 연맹 측은 “의심의 여지 없이 태권도 공중 돌려차기를 이용한 슈팅”이라고 설명했다.
양광열 인턴기자 meantjin@segye.com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http://www.youtube.com/watch?v=ZHJPDoEsg7M&feature=youtu.be (위)
http://www.youtube.com/watch?v=EQhuE3b_GBU&feature=player_embedded#! (아래)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