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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레알 '신성' 모라타 영입 재시도

입력 : 2012-11-13 17:59:45 수정 : 2012-11-13 17:5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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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수 물색에 나선 아르센 벵거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에 극적인 승리를 안겼던 ‘신성’ 알바로 모라타(19)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미러는 13일(한국시간) 아스날이 모라타 영입을 재시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벵거 감독은 2년 전부터 모라타를 주시해 왔으며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아스날은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모라타 임대 이적을 제의했었다.

모라타는 12일 스페인 시우다드 데 발렌시아에서 열린 ‘2012∼201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1라운드 레반테 원정경기에서 후반 38분 메주트 외칠을 대신해 교체 투입됐다. 그는 1대1로 맞서던 후반 40분 사비 알론소의 프리킥을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작렬했다.

조세 무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경기 직후 모라타가 레알의 미래라고 칭찬했다. 그는 “지난 세 차례 프리시즌 투어에 모라타를 데려갔었고 그의 이적을 막았다. 그에게 계약을 제의했고 계속 정성을 쏟고 있다”고 애정을 과시했다.

스페인 언론은 무리뉴 감독이 유소년팀 출신을 믿지 않는다고 비판해왔다. 모라타가 레반테전에서 활약할 수 있었던 것도 1군에 부상 선수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이날도 곤살로 이과인과 카림 벤제마가 결장했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눈 위에 상처를 입어 전반만을 소화했다. 주전 공격진이 모두 갖춰진다면 모라타에게 기회가 돌아갈지 의문이다. 모라타 역시 이 같은 사실을 잘 알고 있을 것이고 기회를 찾기 위해 이적을 결심할 수도 있다.

양광열 인턴기자 meantjin@segye.com

사진=미러 인터넷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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