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째 미니앨범 `눈물이 주르륵`으로 2년여 만에 컴백하는 `섹시퀸` 손담비(사진)가 실시간 음원 차트 상위권에 안착했다.
12일 각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4집 `눈물이 주르륵` 음원을 공개함과 동시에 공식 유튜브 채널에 뮤직비디오 풀버전을 올린 손담비는 벅스 1위, 멜론 3위, 올레뮤직 2위 등 각종 실시간 음원 차트에서 연이어 상위권을 거머쥐며 명불허전 `가요계 섹시퀸`의 귀환을 알렸다.
손담비의 이러한 성과는 아이돌의 홍수와 요즘 가요계의 대세라 할 수 있는 `슈퍼스타K` 등과의 경쟁에서 음원을 공개한 지 하루 만에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이로써 손담비는 2년 만의 컴백이 무색할 정도로 솔로 여가수의 성공 계보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게 됐다.
또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감각적이고 독특한 연출과 파격적인 손담비의 이미지 변신으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다양한 해석과 의견이 제기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손담비 소속사 플레디스는 "오랜시간 준비해 온 음반이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어 기쁘다"며 "컴백무대를 통해 퍼포먼스와 스타일링 등 다양한 요소가 결합되면 더욱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손담비는 오는 15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컴백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추영준 기자 isstim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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