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부르크는 오는 27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 있는 임펄스 아레나에서 ‘2012∼2013 분데스리가’ 9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 원정경기를 치른다.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는 “이번 경기에 중요한 역할을 맡은 선수”라며 아우크스부르크전에 손흥민이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라파엘 판 더 파르트는 손흥민과 훌륭한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며 “그는 손흥민의 세 골을 도왔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9경기에 출전해 네 골을 넣었고 대부분 팀 승리와 연결됐다. ‘디펜딩 챔피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두 골을 넣으며 3대2 승리를 이끌었고, 그로이터 퓌르트전에서는 경기의 유일한 득점을 올렸다. 손흥민은 현재 팀 내 최다득점자이자 리그 개인 득점 5위에 올라있다.
국내 팬들의 관심이 쏠렸던 ‘코리안 더비’는 성사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발목 부상으로 재활 중인 구자철은 이르면 11월 초 복귀할 예정이다.
양광열 인턴기자 meantjin@segye.com
사진=함부르크 SV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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