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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이래쇼3' 시즌3 종영! 시즌4에서 만나요

입력 : 2012-09-17 21:34:00 수정 : 2012-09-17 21: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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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니버스의 간판 어린이 프로그램 ‘막이래쇼: 무작정 탐험대’가 지난 14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시즌3의 막을 내렸다. 20화에서는 막이래쇼 멤버들이 시즌3을 돌아보며 추억하는 시간을 가져 애틋함을 더했다.

 이날, 마지막 촬영을 아쉬워한 김동현, 신동우, 노태엽은 막이래쇼 멤버와 제작진들에게 깜짝 노래 선물을 준비했다. 버스커버스커의 ‘여수 밤바다’를 개사한 ‘인천 앞바다’를 직접 기타를 치며 부른 것. 조금은 어설픈 기타소리와 음이탈로 인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지만, 멤버들을 향한 그리운 마음을 표현해 여운을 남겼다.

 또, 이날 방송에서 막이래쇼만의 색다른 시상식’을 진행해 웃음을 더했다. 남다른 목청으로 목소리만 컸던 멤버에게 주는 ‘고주파상’은 김혜인이, 가장 부끄러운 행동을 많이 한 멤버에게는 주는 ‘망신상’은 서지희가 차지했다. 서지희는 중국의 수도가 어디냐는 퀴즈에 ‘차이나 타운’이라는 전설의 오답을 남기며, 무려 6학년 때까지 오줌싸개였던 김동현을 누르고 ‘망신상’을 차지했다. 시상식의 가장 하이라이트였던 ‘최고의 1분상’은 시즌3동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멤버에게 주는 상으로, 제주도 해녀 체험 당시 ‘콧물 굴욕’을 선보인 김동현이 차지했다.

 이러한 ‘막이래쇼’의 인기를 증명하듯, 최종화는 만 7~12세 초등학생 타깃시청률에서 최고시청률 3.78%, 평균 시청률 3.03%를 기록하며 어린이 시청자들에게 확실히 눈도장을 찍은 것을 증명했다. 특히, 초등학생 타깃 시청 점유율은 무려 30%로 어린이 시청자 3명중 1명은 ‘막이래쇼 3’를 시청하는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케이블 가입가구 기준)

 투니버스의 한지수 편성제작국장은 “어린이들의 관심과 진짜 원하는 것에 귀 기울인 결과, 어린이 버라이어티쇼로는 최초로 시즌3까지 온 것 같다”며 “시즌4는 어린이 일상과 관심사를 더욱 반영하여, 시즌3보다 강력해진 콘텐츠로 돌아올 예정이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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