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독고영재가 자신과 같은 길을 걷고 있는 아들 독고준을 공개했다.
30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독고준이 아버지 독고영재와 함께 출연해 그를 빼닮은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아버지를 닮은 것이 좋지만, 키만은 닮지 않았어야 한다”며 키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면서도 준수한 외모를 자랑해 여심을 사로잡았다.
독고영재는 아버지 독고성에 이어 자신의 아들 독고준까지 3대가 연기를 하게 된 계기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대학 갈 때까지 꿈이 기자였고, 한 대학의 정치외교학과를 시험 봐서 붙었는데 운명처럼 연기자의 길로 들어섰다”며 자신이 연기를 시작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이어 “아버지의 피를 이어받았고, 나도 모르게 연기를 배웠다. 아버지의 DNA가 옮겨졌고, 우리 아들(독고준)한테 옮겨졌다”며 운명과 같은 연기자 집안의 내력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독고영재는 아들 못지 않게 우월한 외모를 뽐내는 딸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소라 인턴기자 wtnsora21@segye.com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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