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연예

검색

'써니' 히로인 심은경, '광해' 이병헌 사로잡았다

입력 : 2012-08-23 09:51:46 수정 : 2012-08-23 09:51:46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배우 심은경이 ‘월드스타’ 이병헌을 사로잡았다.

 심은경은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추창민 감독)에서 광해군의 기미나인 사월이 역할을 맡아 순수한 매력부터 애잔한 감정선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조선 광해군 8년, 독살 위기에 놓인 왕 광해를 대신해 왕 노릇을 하게 된 천민 하선이 왕의 대역을 맡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역사에서 사라진 15일 간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당대와 현대의 평가가 극과 극으로 나뉘는 왕 광해를 다룬 최초의 영화이자 실제 역사에 신선한 발상을 더한 팩션 사극 ‘광해, 왕이 된 남자’에서 심은경이 어린 아이다운 순수한 면모로 조선의 왕이 된 남자 하선(이병헌)에게 마음을 여는 사월이 역을 맡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심은경은 ‘광해, 왕이 된 남자’에서 관리들의 횡포로 인해 가족과 헤어지고 어린 나이에 궁으로 팔려 온 나인 사월이 역을 통해 한층 깊어진 연기 내공을 보여줄 예정이다. 매사 의심의 눈을 거두지 못하는 광해의 시퍼런 서슬에 두려워하던 사월이는 언제부턴가 달라진 왕 하선에게 어린 아이다운 순수한 모습을 보이며 누구보다 선한 마음으로 하선을 대하고 하선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캐릭터다. 여기에 사월이의 사연을 듣게 된 하선이 점차 왕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원인을 제공하는 주요한 인물로, 드라마틱한 전개에 힘을 더한다.

 심은경은 ‘광해, 왕이 된 남자’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무엇보다 시나리오가 재미 있어서 꼭 해보고 싶었다”며 “특히 사월이 캐릭터의 순수한 면에 끌렸다. 연기파 선배님들이 많이 출연하시기 때문에 선배님들과 함께 연기하면서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한편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올 추석 개봉될 예정이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