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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8·세종고)가 '정준연아'의 ‘국민요정 대결’ 제안에 재치있게 답변했다.

 정준하는 20일 트위터를 통해 “깜찍하고 예쁜 손연재양. 시간 되면 ‘무한도전’ 한 번 놀러 오세요. 정준연아와 누가 더 국민요정인지 겨뤄보는 거 어때요”라는 글을 손연재에게 전했다.

 ‘정준연아’는 과거 정준하가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김연아 선수를 패러디해 얻은 별명이다.

 이에 손연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안녕하세요! 제가 질 것 같은데요”라고 상냥하면서도 재치있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손연재의 글을 본 정준하는 “생각해주시면, 재고해주시면 영광이다”며 “말하는 대로 될 수 있다면, 그럴 수 있다면”이라고 ‘무한도전’ 출연을 거듭 요청했다.

 정준하는 앞서 자신의 트위터에 “손연재처럼 예쁜 딸 낳고 싶다”는 글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양광열 인턴기자 meantjin@segye.com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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