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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류승범 결별, 4월 이미 결정…이유는?

입력 : 2012-08-15 15:14:21 수정 : 2012-08-15 15: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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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계 공식 커플인 배우 류승범(32), 공효진(32)이 결별했다.

 15일 오전 두 사람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보도자료를 통해 류승범과 공효진이 올해 4월 초 협의 하에 결별했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사실 연인의 결별이란 것은 두 사람의 개인적인 일이다. 그러나 10년 동안 공인커플로 많은 분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받았던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지만 이렇게 공식적인 자료를 통해 두 사람의 결별 사실을 알려드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서로 결별이라는 결론을 내기까지 두 사람은 오랜 시간에 걸쳐 이야기를 나누며, 각자 개인적인 시간을 가졌고 힘든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고 있다”며 “향후 그들은 소속사 식구로서 또 같은 길을 함께하는 동료로서, 배우로서, 좋은 친구로서 서로를 변함없이 응원할 것”이라고 두 사람이 친구 관계가 됐음을 알렸다.

 소속사 측에서는 결별 이유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으나 일간 스포츠는 15일 공효진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두 사람이 연애를 쉬고 싶다는 생각에 자연스럽게 친구로 지내자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2002년 SBS드라마 ‘화려한 시절’에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한 류승범과 공효진은 연인 사이임을 공식 인정한 이후 연예계 대표 커플로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03년 결별의 아픔을 한번 겪었으나 2008년 재결합에 성공해 지금까지 만남을 이어왔다. 그러나 이번에 다시 이별을 맞게 되면서 10년간의 연애 생활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

 류승범은 영화 올 하반기 개봉될 ‘베를린’ 촬영을 진행 중이며 공효진은 배우 하정우와 함께 찍은 영화 ‘577’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이소라 인턴기자 wtnsora21@segye.com

사진=모토로라 코리아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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