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루카 모드리치(26·토트넘 핫스퍼)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임박했다.
영국 더선은 14일(현지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48시간 안에 모드리치 이적을 자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간 레알 마드리드와 토트넘은 이적료를 두고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다. 최소 3500만 파운드(약 621억원)를 원하는 토트넘과 달리 레알 마드리드는 3000만 파운드(약 532억원)에 누리 사힌을 묶는 제안을 해 협상이 결렬됐었다. 여기에는 사힌이 이적을 거부한 것도 한몫했다.
상황이 이렇게 돼자 결국 레알 마드리드가 백기를 들었다. 더선은 “협상의 끈을 놓지 않았던 레알 마드리드는 모드리치 이적료로 3500만 파운드를 낼 준비를 마쳤다”며 합의가 이뤄졌음을 시사했다.
최근 축구 관련 주요 외신들은 모드리치와 레알 마드리드가 개인 협상을 마쳤다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더선의 보도대로라면 마지막 남은 퍼즐이었던 구단간 합의마저 해결돼 이제 조만간 공식 이적 발표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양광열 인턴기자 meantjin@segye.com
사진=더선 인터넷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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